여중생 음주 이상증세로 병원서 숨져…들끓는 여론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법 강화 필요"

2018.08.28 12:50:4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음주로 인한 이상증세로 후송된 여중생이 병원에서 숨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경찰은 "전일 학교 동급생 등 또래와 함께 숙박업소에서 음주를 한 여중생이 이상증세로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중생은 의료 조치를 받았지만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여중생이 음주로 세상을 떠난 것은 법망이 허술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허점이 많은 법이 여중생이 음주로 눈을 감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저자는 "여중생이 숙박업소에서 음주를 하고 병원에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청소년이 음주를 하는 것은 법이 강력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싶다. 정부에서 관련 법을 강화해야 이번 여중생 음주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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