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장혜진, 효자 종목에서 노메달?…“체구가 작아 바람의 영향이 컸다”

2018.08.24 20:40:43 호수 0호

양궁 장혜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 여자 양궁이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24일(한국시간) 열린 <2018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8강전, 남녀대표팀의 장혜진과 이우석이 몽골에게 전체 점수 1-5로 완패했다.

이날 강한 맞바람과 우천까지 내린 탓에 에이스 장혜진은 큰 타격을 입었다.

양궁에서 바람은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키가 작은 선수들은 더욱 힘든 여건에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표팀 측에 따르면 신체가 158cm의 체구가 작은 장혜진이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이우석을 데리고 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한다.

한편 효자 종목의 양궁 여자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예상치 못한 노메달 획득으로 인해 온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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