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영’ 김서영, 박태환에게 밥 사줘야 하나?…“태환이 오빠는 나에게 보통 오빠 아니야”

2018.08.24 22:41:19 호수 0호

여자 개인 혼영 김서영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여자 수영 김서영이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김서영은 24일(한국시간) 열린 <2018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200m 결승전에서 선두로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 개인 혼영은 접영(1), 배영(2), 평영(3), 자유형(4)을 순서대로 하는 종목이어서 호흡법이 중요하다. 

최근 김서영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호흡법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바 있다. 

김서영의 소속팀 김인균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훈련 적인 이유, 정신적인 이유가 있다”며 “주변의 기대치가 크고 자신도 욕심을 내다 보니 호흡이 불안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서영은 선배 박태환에게 고민을 상담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 혼영 경기를 앞둔 한 인터뷰에서 “(박)태환이 오빠가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무의식적으로 호흡이 안 된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태환이 오빠는 나에게 보통 오빠가 아니다”며 “나에게 (박)태환이 오빠가 큰 선수이다. 오빠가 해주는 조언이라 보니 마음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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