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고교생이 60대 교사 폭행, 무너진 권위 "훈계하자 수차례 때리며 난동"

2018.08.24 20:10:11 호수 0호

인천서 고교생이 60대 교사 폭행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인천서 60대 교사가 고교생에게 폭행을 당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23일 인천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A군이 자신을 훈계하는 60대 교사를 폭행,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고교생 A군은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다른 반에 들어갔고, 이를 지적하며 혼내는 60대 교사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부로 함께 가는 과정에서 A군의 폭행이 발생했다는 것이 60대 교사의 진술.

이 과정에서 A군은 60대 교사를 수차례 때리며 교사에게 물건을 던지거나 유리로 된 진열장을 파손시키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군은 부모님의 인계 하에 경찰서를 떠난 상황, 경찰은 이후 A군을 부모님과 함께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며 무너진 교권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바, 교권 향상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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