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형식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 받아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0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공약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달 약속대상 평가단을 구성,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자치단체장 16명, 기초자치단체장 228명, 교육감 16명 등 총 260명의 예비후보자공약집과 선거공약서 공모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내용성, 형식성 등을 평가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평가단은 “이 지사의 선거공약서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의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방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개혁성과 정치인으로서의 철학과 가치가 명확히 제시됐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점과 유일하게 예산 총계를 제시했다는 점 등 내용과 형식면에서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행복지수 1위 강원도를 만들고자 했던 도민과의 약속이 객관적인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본다”며 “공약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제는 도민이 소망하고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대한민국이 강원도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