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욕 제대로 알기

2010.08.24 11:07:33 호수 0호

“이른 아침 ‘풍욕’이 최고”

풍욕은 프랑스 의학자 로브리 박사가 창안한 것으로 간장병과 암, 위궤양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일상의 건강유지에도 탁월한 또 하나의 호흡이다.

제2의 폐의 역할을 하는 피부는 우리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체내 장기를 보호할 뿐 아니라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작용을 통해 땀과 독소 등의 체내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풍욕을 통해 담요를 덮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면 피부에 온냉을 교차시켜 산소가 공급되고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체 속의 노폐물과 몸 안의 독소가 배출되는 것.

이런 효과를 가지고 있는 풍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좋다. 먼저 공기가 잘 소통되도록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야외에서 해도 좋다) 20초 동안 나체로 있다가 담요나 두터운 외투 등으로 몸을 덮어 1분 동안 체온을 높인다. 그리고 30초 동안 나체로 있다가 다시 1분 동안 몸을 덮는다.

이처럼 나체로 있는 시간을 10초씩 늘려나가 나체로 있는 시간이 120초가 될 때까지 하면 한 차례의 풍욕이 끝나게 되는데 풍욕을 할 때는 풍욕요령을 지도하는 카세트테이프를 구해 이를 들으면서 따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건강을 위한 풍욕은 하루 1회 정도로 충분하지만 난치병 환자는 하루 6회 이상 꾸준히 해주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있는 사람은 잠들기 전, 좋은 죽염을 먹고 풍욕을 하면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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