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그대로네∼’ 과거 살던 원룸 털어

2015.07.23 13:57:30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에 살던 원룸에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신모(42)씨를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 6월12일 저녁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장모(27)씨의 원룸에 침입해 24인치 모니터와 컴퓨터, 의자, 셋톱박스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쳤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원룸에 새로 들어온 장씨가 자신이 전에 사용하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가전제품을 이사 간 집에서 사용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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