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회 하이패스 무단통과' 면허없는 도로위 무법자

2015.07.23 13:56:39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7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대포차량을 타고 유료도로 하이패스를 수백차례 무임 통과한 김모(51)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미 서부산 일대 통행요금소 직원들 사이에서 ‘하이패스 무임통과자’로 악명을 떨쳤다.

김씨는 2013년 2월 해산된 법인명의 스포티지 차량을 자신의 명의로 이전하지 않은 채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부산시내 유료 하이패스 통행 요금소를 354회 걸쳐 무임 통과했다.

김씨는 속도위반 등 경찰범칙금 11건, 주정차 위반 등 각종 행정기관 과태료 51건 등 포함해 461건을 미납한 상태로 1300여만원 상당의 체납액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3회의 음주운전으로 지난 5월30일자로 운전면허도 취소된 상태였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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