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6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접근해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속인 조모(33)씨 등 4명을 체포했다.
조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공인인증서가 들어있는 스마트폰과 은행거래내역서 등 대출 관련 서류를 받아 대출을 받은 뒤 총 17명으로부터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금액을 높이기 위해 재직증명서와 임금입출금 내용 등을 위조해 대부업체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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