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윤태호, 세계미남대회서 빛났다

2015.03.12 15:29:0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창민 기자 =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세계미남대회 ‘미스터 글로벌 페전트(2015 Mister Global Pageant)’에서 한국대표 모델로 참가한 윤태호가 베스트모델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태국 방콕 나카린 스페이스 씨어터(Nakarin space theater)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윤태호는 프랑스, 호주 등 세계 30여 개국 대표들과 수영복, 턱시도, 전통의상, 인터뷰 심사 등 치열한 경연을 벌여 베스트모델상을 수상함으로써 한류는 물론 국내 뷰티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패션모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태호는 도시적 지성미를 갖춘 시크한 마스크에, 190cm, 72kg의 훤칠한 신체조건으로 그동안 M 슈퍼콘서트, 아디다스, DIFCF 런웨이 등의 모델로 활약해 오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왔다.

한국 대표로…베스트모델상 수상
도시적 지성미에 시크한 마스크

또 독립영화 ‘연꽃버스’(전수일 감독, 조재현 주연)에 출연해 배우의 자질 또한 검증받은 바 있으며, 연기와 아크로바틱을 특기로 하고 있어 향후 모델 출신 배우로서의 활동 폭을 점차 넓혀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모델 출신 배우로는 김우빈, 이종석, 이수혁, 김영광, 성준 등이 톱 탤런트로 부상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윤태호는 앞으로 이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세계 아동노동 퇴치운동, 에이즈퇴치 모금 활동 등 봉사활동과, 세계를 돌며 각종 이벤트 패션행사 광고모델 활동으로 1년을 보내게 된다.

이번 윤태호의 수상은 지난해 초대 대회 3위에 이은 쾌거로, 한류는 물론 한국뷰티산업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 관련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미스터 글로벌 페전트(2015 Mister Global Pageant)’는 세계적인 미남선발대회로 ‘미스터인터내셔널’, ‘미스터월드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미남 선발대회로 꼽힌다.

 

<min1330@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