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의 에이즈 오진

2014.12.11 15:59:04 호수 0호

용인의 한 대학병원에서 단순 어지럼증 환자를 에이즈로 오진해 논란이 되고 있음.



A병원은 지난 1일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으로 신경외과를 찾은 B씨에게 별다른 이상이 없음에도 입원을 권유.

B씨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외출증을 끊어 다른 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아 달팽이관의 이상으로 어지럼증이 온 것이라는 진단을 받게 됨.

B씨는 A병원에 퇴원을 요청했고, 퇴원 직원 A병원 신경외과 담당의로부터 에이즈 확정 판결을 전해 들음.

B씨는 다음날 남편과 함께 보건소를 찾아 에이즈 검사를 실시.

결과는 음성. 하루 동안 자살을 생각했을 정도로 충격을 받은 B씨는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아 따졌지만 A병원은 ‘오진’을 인정하면서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실수할 수도 있다는 무책임한 말로 일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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