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시간에 바둑 뒀다고…학생 허벅지 찌른 교사

2014.12.11 15:34:04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전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에 따르면 흉기로 학생들을 처벌한 A교사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A교사는 지난 10월 27일 학교 자율학습시간(8교시)에 바둑을 둔 학생 2명과 이를 구경하는 학생 2명 등 총 4명의 학생들을 교무실로 불렀다. 이후 흉기로 학생들의 팔과 허벅지 등을 때렸다.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흉기에 베이는 상처를 입게됐다. 이 학생은 오른쪽 허벅지 안쪽 부위를 약 4cm가량 베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교사는 교무실에 과일 깎는 용도로 사용하던 흉기를 본 뒤, 흉기를 체벌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생들을 의자에 뒤돌아 앉도록 한 뒤 발바닥을 둔기로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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