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유층이 사는 아파트만 골라 금품을 훔친 A(37)씨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2011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60평 이상 고급 아파트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47차례에 걸쳐 5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재중인 사실이 확인되면 신종수법인 실크 노끈을 사용해 디지털 도어락을 열고 아파트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끈을 디지털 도어록 내부로 밀어 넣어 개폐 장치를 건드리는 수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