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그만해” 제지하자 홧김에 주점 불질러

2014.10.10 11:35:20 호수 0호

지난 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노래주점에서 자신이 여러곡의 노래를 부른 것을 제지하는데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른 전모(48)씨를 붙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시9분께 서울 중구 한 지하 노래 주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노래를 연달아 4곡을 부르다가 “다른 손님도 노래를 불러야 하니 그만하라”고 주변에서 제지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술에 취한 채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주점으로 다시 들어와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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