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정욱 의원

2008.09.16 14:47:52 호수 0호

하마터면 ‘금배지’ 날아갈 뻔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허위 논문 수상기록으로 곤욕을 치뤘다.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홍 의원이 올해 3월 제18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하버드대에서 최우수사회과학논문상 숨마쿰라우디(최우등졸업)상 토머스  스상을 수상하며 졸업했다’고 기재, 선거구에 7천여부를 배포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반면 선관위에서는 홍 의원이 졸업 당시 하버드대 학사졸업자 중 우수한 논문을 작성한 사람에게만 주는 토마스  스상을 수상하지 못해, 어너러블멘션상(본상 탈락자에게 주는 장려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보토자료를 통해 “선거공보물 작성 과정에서 하버드대학 토마스  스 어너러블멘션상과 토마스  스상 수상 사이에 혼선을 빚어 유감”이라면서도 “(토마스   스상과 어너러블멘션상은 명확히 구분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두 상은 같은 범주”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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