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표 언론사에 동해자료 발송
가수 김장훈 전액 후원 또 한번 선행
뉴욕타임스 등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구려 관련 광고를 꾸준히 게재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5)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각국의 언론사에 동해 홍보 자료를 발송했다.
서 교수는 지난 3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도와 기사에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와 병기해 많은 용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인 언론 매체에서는 일본해 단독 표기가 많아 그것을 바로 잡고자 동해 관련 자료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영문으로 된 동해 표기의 정당성과 근거자료를 모아 뉴욕타임스, AP통신, CNN, BBC, 르몽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사, 방송사,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약 500여 통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송한 자료의 인쇄와 배송은 유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비용은 가수 김장훈이 전액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