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김제동이 1위에 올랐다.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06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양식 쌓기’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56.8%(628명)의 네티즌이 김제동을 꼽았다. 타블로는 17.4%(192명), 유재석 12.2%(135명), 알렉스와 장동건은 각각 6.9%(76명)와 6.7%(75명)로 뒤를 이었다.
김제동 어록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언변을 자랑하는 김제동은 바른 언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럽고 편안한 진행 솜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김씨의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사는 여간 한 독서와 묵상, 내공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걸출한 추도사였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연예인 여자 부문 1위는 탤런트 이영애가 29.7%(328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