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의 패션 바이블> 출간 패셔니스타 이혜영

2009.10.20 09:53:48 호수 0호

“내 패션의 장점은 자신감과 당당함”

<뷰티 바이블> 인기 힘입어 <패션 바이블> 출간
패션에 관심 있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패셔니스타 이혜영이 패션 노하우를 담은 <패션 바이블>을 출간했다.
이혜영은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패션 바이블>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드디어 내 전공인 패션에 관한 책이 나왔다. 이전에 발매한 <뷰티 바이블>은 이번 책을 위한 워밍업이었다”며 패션과 관련된 서적을 출간한 소감을 밝혔다.

이혜영은 이어 “순간의 인기에 힘입어 발간한 책이 아니라 오랜 시간 경험하고 고민한 것들에 대한 결과물이 담겨있다”며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모두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혜영은 옷 잘 입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비법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몸매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몸매 관리라고 해서 마르고 날씬한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탄탄한 엉덩이와 가슴, 곧고 잘룩한 허리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일명 ‘옷빨’도 잘 서게 한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이어 “그렇다고 걱정할 것이 없는 게 완벽한 몸매를 누구나 갖지는 못한다”며 “상체 비만, 하체 비만 등 비밀 같은 체형이 반드시 있다. 다만 그에 맞는 의상을 입는다면 또 다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의상 노하우를 전했다.

이혜영은 또 “옷을 잘 입기 위한 노하우는 무엇보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부각만 시킨다면 실패할 확률도 높다”며 “눈이 예쁘다고 속눈썹에 렌즈까지 낀다든지, 다리가 길고 예쁘다고 매일 미니스커트만 입는다면 그 아름다움도 식상해질 것이다. 때와 장소, 순간에 맞춰 장점과 단점을 적절히 이용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혜영은 또 20대 젊은이들에게 “명품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혜영은 “젊었을 때부터 명품만 입다 보면 어느덧 명품을 입히기 위한 자신이 된 모습을 보게 된다. 중요한 것은 100만원짜리 명품에 뒤쳐지지 않는 자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이어 “어떤 연예인들은 드라마에서 의상 협찬을 받을 때 브랜드 네임부터 따지곤 한다. 하지만 내 경우 전체적인 스타일을 맞추다 보니 저가 브랜드도 많이 입게 된다”며 스타일과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혜영은 자신의 패션 장점으로 자신감과 당당함을 들었다. 현재 30대 후반인 그는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 내 나이에 맞게 멋스럽게 입고 스타일을 연출해 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뷰티 바이블>이 18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두 번째 시리즈 <패션 바이블>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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