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물거품…왜?

2014.01.24 11:19:25 호수 0호


[일요시사=경제2팀] 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물거품…왜?



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이 결국 물거품이 됐다.

24일, 일동제약 2·3대 주주인 녹십자·피델리티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 분할 계획 승인 건에 대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찬성 54.6%, 반대 45.4%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가결요건은 참석주주의 3분의 2 찬성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일동제약 지분 29.36%를 소유하고 있는 2대 주주 녹십자와 3대주주인 피델리티 자산운용사가 반대표를 던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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