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 별세…왜 갑자기?

2014.01.10 10:21:2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 별세…왜 갑자기?



이상만 별세, 지병?

발레가 이상만씨가 8일, 지병인 림프암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발레계가 안타까움에 빠졌다.

국내 발레리노 1호인 이상만씨는 1948년 괴산에서 태어나 1970년 임성남발레단에 입단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립발레단 창단 단원으로 무대에 올라 주 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그는 1977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내셔널 발레 일리노이'에 입단하는 등 활동 보폭을 국외로 넓히기도 했다.

이씨는 한국 국립발레단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외국 무대에 진출해 활동했고 1985년 귀국해 자신의 성을 딴 '리발레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말 암투병 중에도 창작발레 <무상>을 무대에 올린 고인은 향년 66세의 나이로 별세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리발레단)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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