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뚝, 28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2013.10.25 11:06:5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아침 기온 뚝, 28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찬 공기를 머금은 북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철원 영하 1.4도, 파주 0.5도, 강화 1.7도, 춘천 1.9도, 동두천 2.0도, 충주 2.6도, 천안 4.3도, 서울 5.5도, 인천 5.9도, 광주 7.8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언 곳도 있었다. 파주에서는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첫 얼음이 관측됐다.

또 춘천과 파주 등 중부내륙 일부지역에서는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첫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월요일인 28일 낮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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