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준비, 사업 타당성 분석 필수

2013.07.31 09:34:20 호수 0호

시장분석, 기술분석, 재무분석 등 중요
사업성 평가는 곧 수익성 평가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 계획서를 작성을 끝냈다면 그 다음으로는 사업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사업 타당성은 과연 이 아이템이 시장에서 수요를 창출하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획득할 것인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사업성 분석을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와 관련된 시장분석, 생산과 관련된 기술분석, 그리고 이들 두 가지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해 수익성을 평가하는 재무분석이다.
모든 기업은 그것이 생산하는 생산품이 팔림으로써 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업성 분석의 시발점은 생산품이 얼마나 팔리겠는가에 대한 추정이다. 판매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시장 및 마케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사를 수행해야 한다.
시장분석에서 얻으려고 하는 핵심정보는 매출액 추정치다. 또 매출액과 함께 반드시 추정해야 하는 것은 판매비용이다. 판매비용은 판매에 따른 비용으로 지출되는 돈이다. 여기에 임대료 등 고정비용과 일반 경상비, 설비투자 등에 따른 감가 상가비 등도 계산 돼야 한다.
기술분석에서 얻고자 하는 정보는 시장분석에서 목표로 설정한 매출 수량을 만족시키기 위한 생산 활동의 기술적 실현가능성과 제품원가의 추정치다. 기술분석에서 기술적 타당성과 제조원가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생산과 관련된 공정, 설비, 원자재, 인력 등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 창업 및 경영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는 자금부족이다. 
총 소요자금 추정을 비롯해 자금조달계획, 추정재무제표 작성, 수익성지표 계산, 미래의 경영상태지표 계산 등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활동은 주로 추정재무제표의 작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같은 추정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지급이자와 같은 영업외의 수입과 지출에 대하여도 추정해야 한다.
사업성 분석의 최종적인 결과물 중의 하나는 수익성에 대한 평가다. 그래서 사업성 평가와 수익성 평가는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업성 분석의 최종적인 결과는 고려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석병훈 <창업경영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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