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TV> 4.7km 길이 제3연륙교 통행료 논란

2025.07.22 17:04:38 호수 0호

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통행료’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8km, 왕복 6차로 규모의 대형 해상 교량입니다.

두 개의 180m 높이 주탑 사이에는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 중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85%로 개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장 큰 쟁점은 ‘통행료’입니다.

국토부는 제3연륙교가 생기면
 민자도로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수익이 줄어든다며 손실보상금을 최대 8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통행료를 낮출수록
 그 손실은 고스란히 인천시의 몫이 되기 때문에 유료화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영종 주민들은 
“이미 아파트 분양 시 개발 부담금을 내며 다리 비용을 냈고, 무료 도로 하나 없는 섬에
 또 유료화하는 건 헌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무료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법적 대응까지 예고된 상황.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joun2017@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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