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국가고시센터, 25일까지 10일간 '원서접수'

2013.07.19 13:49:4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25일까지 10일간 '원서접수'



오는 9월7일, 1차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는 사이버국가고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흘 동안 원서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안행부는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은 인재를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2013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공고하기도 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34개 부처, 70개 직무분야에서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주요 국정과제 관련분야, 대외협력분야 전문성 증진, 사이버 위협 예방 및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를 중점 선발한다.

기관별로는 특허청 18명으로 가장 많고, 안행부 9명, 기획재정부 8명, 미래창조과학부 5명,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4명, 해양수산부 2명 등이다.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민간 전문인력을 폭넓게 영입하기 위해 2011년 최초 도입돼 이번이 세 번째다. 각 기관별 수시로 자체 채용하던 것을 2011년부터 안행부 주관으로 매년 1회 정기 채용하고 있다.

박사학위나 자격증 소지자만 응시가 가능했던 과거 특채시험에 비해 요건을 대폭 완화해 직무분야별로 근무경력, 학위, 자격증 중 1개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근무경력은 팀장급 이상 관리자 경력 3년 또는 일반경력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학위는 박사학위 소시자 또는 석사학위 소지 후 4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자격증은 공무원임용시험령상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근무경력이 있으면 된다.

시험 일정은 9월7일 1차 필기시험과 11월25~27일 2차 서류전형, 내년 1월9~11일 3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29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이후 4월부터 5급 공채시험 합격자와 공동으로 약 10주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지난 2년간 다양한 민간경력자들을 채용해 공직사회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서도 민간에서 현장경험을 쌓은 우수한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