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이남기 홍보수석은 희생양”

2013.05.16 18:21:10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서병수 “이남기 홍보수석은 희생양”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16일 '윤창중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 "희생양"이라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홍보수석 사표 수리는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난 그 사람(이 수석)이 잘못된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어 "그렇지만 그 선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 아니면 책임져야 할 사람이 누구냐. (비서)실장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이 수석도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번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밝혔듯이 이같은 문제가 생기면 관련 수석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조치할 것"이라며 이 수석의 사표를 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