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공식 입장 "추측성 기사만 난무…언제든 자료도 공개 가능"

2013.01.25 15:24:2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승연 공식 입장 "추측성 기사만 난무…언제든 자료도 공개 가능"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배우 이승연(44)씨가 2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승연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측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보도로 인해 심려를 끼친 것에 죄송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잘못된 루머와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무조건 적인 변명이 아니라 100% 진실을 소속사 측에서 파악하고 확인해야 했기에 늦어진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지난 2003년 촬영 중 치료를 요하는 척추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강북 소재 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척추골절은 지속적으로 지병으로 남았고, 최근까지도 처음 인연을 맺었던 의사의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치료의 일환으로 의사의 처방 하에 프로포폴이라는 약품이 사용된 것은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승연은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프로”라며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정기적으로 피부과에서 마사지를 비롯한 케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대중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여배우의 당연한 의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승연은 법적으로 허용된 척추골절과 피부과에서 피부케어 시술 이외의 불법적인 프로포폴 투약을 받은 적이 없으며 향후 진행될 검찰의 확인 과정에서 성실히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료에 관련된 자료 및 진단서는 언제든지 공개될 수 있으며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제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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