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전날 '과잉 의전' 논란 관련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주어도, 목적도 없는 참 희한한 8분짜리 사과쇼"라고 밝혔다.
연석회의에서 권 본부장은 "누가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지, 잘못을 인정하기는 한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사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9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과잉 의전' 관련 사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