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우스햄튼에 역전승! 반 페르시 해트트릭-파넨카킥 실패

2012.09.03 08:53:31 호수 0호

맨유 3-2 사우스햄튼, 반 페르시 해트트릭-파넨카킥 실패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맨유 울고 웃긴 반 페르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 로빈 반 페르시의 맹활약 덕분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펼쳐진 사우스햄튼과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까지 1-2로 뒤졌으나, 후반 막판 연속골이 터지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이적생 반 페르시였다. 전반 22분 동점골을 터뜨린 반 페르시는 후반 41분 1-2로 뒤진 상황에서 다시 동점골을 잡아냈다. 그리고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6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맨유에 승리를 안겼다.

반 페르시는 해트트릭을 작렬했지만 페널티킥을 놓여 머리를 숙였다. 후반 24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파넨카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반 페르시의 파넨카킥은 상대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반 페르시가 2골을 더해 맨유가 사우스햄튼을 꺾었지만, 만약 맨유가 그대로 패했다면 반 페르시의 파넨카킥 실패가 패배의 원인이 될 수 있었다.


반 페르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사우스햄튼을 제압한 맨유는 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에 사우스햄튼은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