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심야 영업제한이 걸린 PC방에 침입해 금고를 들고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들은 20일 오전 3시경 경기 의정부시의 한 PC방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400만원가량이 들어있던 금고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은 최근 방역조치로 PC방의 심야 영업이 제한된 틈을 타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