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음주난동 벌이다 묻지마 폭행

2020.11.13 15:21:32 호수 12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음주 상태로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폭행 및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시민 3명을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제압에 나선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반항하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로 여성 승객을 때리고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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