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만취해 매형 흉기 살해 

2020.10.08 14:32:07 호수 129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하고 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18분경 인주면 한 아파트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후반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에 함께 있던 누나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현장에는 A씨와 매형, 누나가 함께 있었고,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심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후 유치장에 입감된 A씨가 현재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술이 깨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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