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비대면 K-세일 돌입

2020.07.06 09:48:08 호수 1278호

정부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K-팝과 융합한 새로운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전국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K-방역’에 이어 ‘K-세일’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팝과 K-라이브커머스가 융합된 형태로 ‘비대면 K-세일’의 새로운 장르를 여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SM, CJ ENM 등 K-팝 대형기획사들과 협업을 통해 유명 인플루언서, 부처장관·지자체장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라이브콘서트 등 K-팝과 융합한 새로운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판촉행사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동원 군을 디지털 캠페인 광고 영상의 모델로 선정했다. 정동원은 자신의 노래 ‘효도합시다’를 개사해 동행세일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를 불렀다.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통해 정동원의 안무를 따라 하는 ‘동행나비 챌린지’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한류스타 ‘NCT 드림’도 홍보대사로 참여해 동행세일 홍보영상과 현장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트로트 스타 정동원
디지털 캠페인 모델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판촉행사가 펼쳐진다. G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가격할인이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 가격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특별 행사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가 지역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홍보부스 및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30% 내외의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전통시장, 대형 유통·제조업체 등의 오프라인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지역 현장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부산, 대구에서 시작하여 전북·충북·경남·서울에서 7월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지역별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O2O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현장판촉 행사를 병행하며, 브랜드 페스타(부산) 등 지자체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코엑스 행사는 CJ ENM과 협업하여 7월10일부터 7월12일까지 K뷰티, K인플루언서 등 K-팝 중심으로 트렌디한 콘텐츠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지원한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가전·자동차·백화점·대형마트 등 제조·유통분야 대기업(23개사), 온라인쇼핑몰(16개), 전국 전통시장(633개) 및 동네슈퍼(5000여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다. 지난달 26일에 시작해 7월12일까지 17일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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