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이 또?
A기업 회장이 최근 들어 법무법인에 출근하다시피 한다고.
회사 법무팀이 따로 있지만 회장이 직접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소문이 돌면서 A기업 내부에선 긴장감이 돌고 있다는 전언.
‘회장이 변호사를 만나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회장 관련 대형 사고들이 터진다는 후문.
의원님의 내연녀?
초선인 A 의원은 같은 대학 동문 출신인 내연녀 B와 국회 입성 전부터 만남을 가져 옴.
A 의원은 B에게 이혼할 테니 기다려달라는 말로 B를 붙잡음.
하지만 국회의원 당선 후 이혼이 어렵게 되자 B에게 미안하다며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노라 약속함.
하지만 알고 보니 B 외에 다른 내연녀 C도 있던 것으로 확인.
배신감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B는 기자들에게 A 의원과 스킨십을 한 사진이 담긴 자료를 배포 후 A 의원에게 총선 불출마 약속을 얻어냄.
이유 있는 인천사랑
한 초선 여성 국회의원이 인천에 출마한다고.
그래서 자주 인천으로 발길을 옮기는 중.
그러나 주변에서는 인천 출마를 말리는 상황.
인천과 특별한 접점이 없기 때문.
차라리 고향으로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많이 받는다고.
종이컵 아끼는 대기업
A대기업이 요즘 회사 경영이 어려운 모양.
최근 사원들에게 종이컵을 아끼라고 공문이 내려왔다고 함.
직원들은 어리둥절한 가운데 두 가지 반응이 나옴.
반응은 ‘회사가 정말 어렵긴 어렵구나’ ‘별걸 다 아끼라고 하네’
회사 망친 부사장
잘나가던 한 게임회사의 성장이 멈춤.
내부에서는 부사장 때문이라는 의견이 파다하다고.
부사장은 말실수가 많고 직원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거만하기까지 해서 퍼블리싱 관련 발표 때 “우리 회사 외에 다른 회사와 손잡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가 구설에 오르기도.
심리학 박사 축구선수
한 축구구단 외국인선수 A는 심리학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평소 멘탈 관리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와 달리 또 다른 외국인 선수 B는 감정기복이 심하며 실력 역시 기복이 크다고.
이를 본 A는 B에게 심리상담을 해주며 공부한 지식을 발휘하고 있음.
이를 지켜본 구단 관계자는 B의 심리 상담으로 박사논문까지 쓸 수 있을 정도라는 후문.
연애만 10년 결혼은?
연예계 장수커플이 결혼 문제를 두고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
남자는 더 늦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데 여자는 좀 더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싶어 한다고.
연예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곧 헤어질 거라고 보는 중.
“이 배우랑 일하기 싫어요”
한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톱스타 A 배우가 다른 톱스타 B 배우의 캐스팅을 막았었다는 후문.
해당 영화의 95%에 가까운 분량을 차지한 A 배우는 두 번째 주연급인 자리에 B 배우가 캐스팅되자 감독에게 ‘제발 저 배우는 캐스팅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그 이유가 B 배우는 현장서 다른 배우의 분량을 뺏어오는 데 탁월했기 때문.
실제로 다른 톱스타 C 배우는 촬영 중 B 배우의 이기적인 ‘분량 뺏기’ 때문에 촬영 중에 집으로 간 적이 4번이나 된다는 후문.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B로 인해 자신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 판단한 A 배우가 감독에게 부탁했고, 감독은 그의 말에 따라 B 배우 캐스팅을 취소했다고.
영화는 500만 관객을 넘으며 비교적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