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문 열자…때리고 돈 뺏어

2020.02.07 15:13:22 호수 125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집주인이 문을 열자 때린 뒤 돈을 빼앗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8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아파트에 들어가 집주인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30분께 울산 한 아파트 문을 두드린 후 주인인 50대 B씨가 문을 열어주자 들어가 얼굴과 배 등을 때리고 8만원가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또 이날 오후 같은 동네의 한 건물 지하실로 들어가 또 다른 50대를 성폭행을 하려고 했지만 반항하자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집을 찾아가 긴급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들과는 평소에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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