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시해?” 후배 흉기로 살해

2020.01.30 14:48:44 호수 125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무시한다고 후배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 경찰은 지난 13일 자신을 무시한다며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사망케 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0시35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서 말다툼을 하다가 A씨가 후배 B씨를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나를 무시하고 욕을 해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당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주민은 모텔서 빠져나와 편의점 의자에 앉아 있던 B씨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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