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사진 때문에…연인 간 난투극

2020.01.30 14:46:39 호수 125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 남자친구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해뒀다는 이유로 흉기와 주먹을 휘두른 러시아 국적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지난 13일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러시아 국적 A(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국적 남자친구 B씨도 A씨의 신체 일부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경 완도군 완도읍 한 모텔서 동거 중인 남자친구 B씨의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 사귄 남자친구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해뒀고, 이를 본 B씨와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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