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이 해킹, 아무도 신고하지 않아…“오히려 사람들은 즐겼다”

2019.12.14 21:49:41 호수 1248호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이 해킹

▲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이 해킹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조선일보 전광판' 사고가 '중학생이 해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오늘(14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조선일보 전광판'에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글귀가 떠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조선일보 전광판' 사고는 실제로 중학생이 해킹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해킹한 인물의 도발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 충분했다.

경찰 측은 "'조선일보 전광판'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별다른 신고가 있지 않았으나 조사를 시작했다. 아직 실제로 중학생이 해킹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전광판' 사고는 부산 일대 뿐 아니라 전국민들이 놀란 사고이지만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히려 본 사람들은 즐긴 것 같다", "SNS 증거 사진도 많고…심각하기보단 재밌었을 것 같다", "전광판 업체를 중학생이 해킹할 정도면 대단한 실력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선일보 전광판' 사고가 중학생이 해킹한 사실이 밝혀질 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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