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주차장서 마약 도중 경비원에 덜미

2019.11.01 14:37:31 호수 124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서 대마를 투약한 40대가 체포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보관·투약)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A씨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서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혐의는 당시 A씨가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서 계산을 제대로 못 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교 경비원의 112신고로 밝혀졌다.

당초 경비원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 차량서 대마 잎이 들어 있는 상자 2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종 전력은 없지만 경찰 조사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학교와는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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