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하려고…상습 자전거 털이

2019.09.27 11:19:23 호수 123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 서구 등지서 525만원 상당의 자전거 10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건설노동자인 A씨는 건설 현장서 다리를 다쳐 일할 수 없게 되자,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자전거를 훔쳐서 되팔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내서 잇따라 자전거 절도 사건이 발생하자 각 팀에 흩어져 있던 수사 인력을 모아 A씨의 거주지 특정, 일대를 조사해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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