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떨어진 두레박 신세

2019.07.26 14:19:16 호수 1224호

끈 떨어진 두레박 신세 



한창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 출신 배우 A가 이제야 팬들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후문.

아이돌 때에는 ‘연예인 병’에 걸려 팬들의 애정공세를 무시하던 A는 홀로서기를 하자마자 좌절을 겪게 됨.

이제야 팬들을 찾고 있지만 돌아선 팬들은 냉담한 반응.

오히려 A가 가식을 떤다고 비난하는 목소리만 높아졌다고.

 

토론 즐기는 보좌관


보수 정당 측 한 보좌관이 술자리서 후배들에게 토론을 자주 권하는 것으로 유명.

본인이 의제를 던지면 후배들이 자유롭게 토론.

그 모습을 관전하는 것을 즐긴다고.

후배들도 이러한 술자리를 즐긴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짐.

 

국회 여화장실에 몰카?

최근 국회 본관 6층 여자 화장실에 남자가 숨어 있던 걸 잡아서 방호과에 넘겼다고.

이후 방호과서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가 설치됐는지 탐지했지만 다행히 없었던 것으로 밝혀짐.

문제는 국회 내 몰카 문제는 계속 진행형이라는 점.

이전에도 국회 사무처 직원이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걸려 징계받고 다시 복귀했다는 카더라.

 

‘노다지’ 캐는 스타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특정 지역의 부동산을 공략하고 있다고.

이들의 투자 소식에도 초기 반응은 시큰둥했음.

해당 지역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투자처로 꼽히기 때문.

그러나 연예인들이 건물을 연달아 사들이자 관심이 서서히 모이고 있다고.

특히 지역 중심가 건물을 사들인 A씨로 인해 관심이 증폭됐다는 전언.

 

외삼촌 때문에 골 아픈 회장님

중견기업 A사의 회장님이 외삼촌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함.

외삼촌은 A사 회장 어머니의 둘째 남동생으로,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외삼촌을 업어서 키웠다고.

이 때문에 어머니가 외삼촌을 무척이나 아낀다고.


문제는 이 외삼촌이 항상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것.

60이 넘은 나이에 회사 이름을 팔아 사기를 치고 다닌다고 함.

종종 대부업체 직원들이 회사로 들이닥치기도 한다고.

외삼촌과 의절한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어머니의 만류로 번번이 외삼촌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다는 후문.

 

의사와 결혼한 선배가 롤모델?

최근 A 언론사의 B 기자가 치과의사랑 결혼했다는 게 알려짐.

A 언론사의 연차가 낮은 기자들은 B 기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A 언론사 기자들뿐 아니라 B 기자의 지인들은 의사를 소개받기 위해 줄을 섰다는 후문. 

 

게임 거장의 ‘우주 먹튀’

유명 게임사의 대표가 주주들로부터 퇴진 위기까지 내몰렸던 사건이 있었다고.

그 원인은 게임계의 ‘거장’을 영입하고 1000억원 제작비를 들여 진행한 대형프로젝트의 흥행 실패 때문.

당시 회사의 주가가 엄청난 대폭락을 일으키며 외부 투자가 중단되고 제작비 회수에도 실패.

게임을 말아먹은 거장은 개발이 끝나자마자 우주관광을 떠나면서 이 사건을 ‘우주 먹튀’라고 부르게 됐다고.

 

뒷말 많은 홍보실장

얼마 전 새로 영입된 모 그룹 홍보실장을 두고 뒷말.

승진이 아닌 외부 스카우트된 사례라 내부서 말들이 많다고.

엉뚱하고 생뚱맞은 지시로 직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

더구나 광고비를 일방적으로 줄여 언론사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다들 벼르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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