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댄스팀, 남고생이 몰래 촬영

2019.07.26 11:33:09 호수 122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고등학교 댄스팀원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몰래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 오후 5시35분경 익산시 한 대학 내 공연회관 앞에서 공연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고생 댄스팀 8명 중 3∼4명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호기심에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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