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에 침입해 1000만원이 넘는 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8시 광주 북구의 모 아파트 방범창을 공구로 뜯고, 특정 세대에 침입한 뒤 장롱에 보관돼있던 13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훔친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300만원 중 900만원을 회수했으며, 여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