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체크하다…봉변당한 구급대원

2019.06.21 10:31:20 호수 122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했다.



지난 15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7분경 전주시 평화동 한 길가에 ‘술 취한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 A씨 등 2명은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B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에 태웠다.

A씨가 B씨의 상태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B씨는 A씨의 목을 두 손으로 졸랐다.

이에 놀란 A씨는 B씨의 손을 뿌리치다가 목과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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