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10대들…자작극으로 돈 뜯어

2019.06.14 13:55:43 호수 122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비 및 합의금을 노리고 택시 하차 상황을 만든 후 오토바이로 들이받는 사고를 공모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대 청소년 A군 등 4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1명은 택시에 탄 뒤 일정 거리를 가다 하차하는 척하며 택시 문을 열었고, 이후 다른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문을 향해 돌진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공모했다.

나머지 1명은 다른 장소서 상황을 주시하는 등 휴대전화 메신저로 ‘교신자’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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