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2층서 구조된 구하라, 우울증 징후? 일본 팬미팅서 오열 “너무 무서웠다…” 탄식

2019.06.03 12:36:01 호수 1221호

▲ 구하라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후 의식을 회복했다.



최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지난달 26일 새벽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자신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구조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구하라를 처음 발견하고 구조한 사람은 매니저였다. 구하라는 자택 2층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었으며, 방 안에는 연기가 가득 찼다고 한다.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구조대원은 "방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안에서 매니저가 샤워기로 불을 끈 흔적이 있었다. 숯을 피운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구하라는 병원으로 황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의식을 되찾았다. 

의식을 되찾은 뒤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짧은 입장을 전달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연말 일본에 방문해 팬미팅을 열었을 당시 일본팬들 앞에서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구하라는 "일본에 오는 게 무서웠다. 여러분 제가 여러분에게 힘을 받아서 열심히 하고 싶으니 (응원해달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구하라는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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