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소화기 난동’ 추정 여성, 스스로 숨 끊은 것으로 추정…경찰 측 “감정 의뢰 요청”

2019.05.02 04:46:39 호수 1216호

▲ (사진: SB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부산에서 ‘알몸 소화기 난동’사건을 일으킨 여성 ㄱ씨(25)가 주검으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측은 지난 1일 “지난달 27일 새벽 5시경 경남 창원의 한 운동장 인근에서 주검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스스로 숨을 끊어 발견된 주검의 신원이 ㄱ씨로 추정된다”며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감정 의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알몸 소화기 난동이란 지난달 27일 정오, 옥상에 옷가지를 벗어둔 ㄱ씨가 소화기를 난사했던 사건이다. 

당시 그녀는 건물 옥상에서 옷가지를 벗고, 나체인 상태로 아래로 내려와 소화기를 들고 건물 내부와 1층 마트에 이를 난사했다.

게다가 나체인 상태로 건물 밖으로 나가 지하철역을 배회하기도 했던 그녀, 경찰 측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정신이상을 앓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ㄱ씨는 당시 부산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후, 옷을 입은 후 택시에 승차해 경남 창원시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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