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진짜 일본인일 뿐인데…SNS 때문에 활동 멈칫 “일본어 작사도 준비 중”

2019.05.01 21:27:06 호수 1216호

▲ (사진: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SNS 논란을 겪고 있다.



지난달 30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일본인 멤버인 사나가 아키히토 일왕 재임을 언급,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 씁쓸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일본인으로서 시대의 흐름에 대한 소감을 적은 글이나, 한국 대중들의 그녀의 태도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팬들 역시 두 부류로 나뉘어 "어쨌든 일본인인데 일본과 관련된 글을 게재한 것이 뭐가 나쁘냐",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라면 한일 관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였어야 한다"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작사를 좀 더 잘하고 싶다. 일본어로도 가사를 써보고 싶어, 준비 중이다"라고 정체성을 확실히 밝힌 바 있다.

이같은 태도들은 일본인로서 당연한 행동들이나 역사에 민감한 한국 대중들은 그녀의 무신경함에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


한편 오늘(1일)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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