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 日 팬 의식 언제부터?…“많이 다가가는 기회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

2019.05.01 17:16:37 호수 1216호

▲ (사진: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트와이스 사나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나는 30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것에 쓸쓸함을 느낀다는 내용의 글을 일어로 남겼다. 헤이세이란 일본이 1989년 1월 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써왔던 연호다.

그녀가 남긴 글을 두고 일본 제125대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 의식에 아쉬움을 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아키히토 일왕은 30년 3개월 만에 지난달 30일 물러났다. 일본인인 그녀가 설령 일왕의 퇴위에 아쉬움을 토로할 수는 있겠지만 개인 계정이 아닌 트와이스 공식 계정에 올렸어야만 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한편에선 그녀가 일본 팬들을 의식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사나는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 그램’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국의 팬들에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그녀는 “데뷔 전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잡지나 아침 뉴스에서도 우리를 올려주시기도 했다. 정말 놀라웠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준 것은 카라나 소녀시대 선배들이 만들어 준 길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일본 팬들에게 많이 다가가는 기회를 가지려고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키히토 전 일왕이 한국에 우호적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무차별적인 비난은 옳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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