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MD 애나, 정체는 서울 모대 연기과 졸업?…폭행 시비 A이사와 친분도

2019.03.20 04:11:16 호수 0호

▲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강남 소재의 클럽 버닝썬서 MD로 근무하던 중국인 여성 파모씨(활동명 애나)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졌다.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6일 경찰이 시행한 애나의 마약 5종 투약 검사 결과, 그녀의 모발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녀는 지난해 말 클럽 버닝썬서 벌어진 손님 김상교씨와 이사 A씨와의 폭행 시비와 관련해 당시 김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던 인물이다.

또 당시 사건을 담당한 강남 경찰서 측은 그녀가 해당 클럽과 무관하다고 수사했으나 이후 <SBS FunE>를 통해 그녀가 클럽 내 유명 MD로 활동하고 있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그녀는 김씨와 폭행 시비가 일었던 이사 A씨와 클럽 내 영업 팀 ‘저스트’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두 사람이 카카오톡 대화 메신저를 통해 안부를 묻는 등 두터운 친분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MBC 역시 그녀의 뒤를 추적, 그녀가 약 8년 전 서울 모 대학 연기학과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해 지난해 졸업한 중국인 여성 파모씨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하고 있어 향후 수사 과정서 어떤 진실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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