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 성추행 논란, 시선 다른 곳에 둔 채 “여성 아이돌 엉덩이에 손 닿아”

2019.03.16 23:45:40 호수 1209호

▲ ▲(사진: SBS 뉴스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씨엔블루 이종현을 향한 논란이 여전하다.



16일 씨엔블루의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에 떠도는 소속 아티스트를 둘러싼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종현이 과거 공연장에서 여자 아이돌을 성추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논란을 제기했고, 두 개의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 영상에서 그는 함께 공연 중이던 여성 아이돌의 뒤로 다가가 가슴을 손으로 만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해당 여성이 그의 손을 빠르게 내려 의혹을 증폭시켰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그가 무대로 향하던 중 앞선 여자 아이돌의 뒤에서 한 멤버의 둔부를 손으로 스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진 바. 이에 해당 여성이 빠르게 뒤쪽을 쳐다보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그는 신체에 손이 닿기 전 관객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낸 상황. 이후 그와 피해 여성이 해당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가 웃음과 함께 고개와 손을 격하게 흔들며 부인해 논란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을 형성하며 거센 분노를 표했고, 이러한 논란이 지속되자 소속사 측에서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의 화질이 매우 좋지 않은 것을 지적,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는 것은 다소 성급한 판단이라는 주장을 내고 있다.

한편 최근 그는 가수 정준영이 촬영한 몰카를 시청하고 여성을 물건으로 보는 듯한 발언을 내뱉은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돼 대중의 거센 비난을 마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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